잡담/나의 이야기

약이나 의료비에 대한 걱정과 머리나쁜것에 대한 한탄

darkgilin 2011. 11. 23. 02:07

걱정이다

이번 한미 FTA가 됨으로써 특허권 강화로 인한 약값의 상승을 걱정하게 됬다

난 몸이 많이 약한 편이라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올해 아버지께서 크게 다치셔서 의료기나 약을 반드시 필요로 해야 한다.

그렇다고 내가 능력이 좋아 그런 걱정이 없었으면 좋겠으나 

중하층 서민이다 보니 약값이나 의료기기 비용을 올라 충당할 경우 부담이 많이 될 것 같다....

 

정말 세상은

사회적약자는 도퇴되어야만하는 존재인가에 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정치적으로 사회적 약자나 하층민이나 경우 발언권이 약할 수 밖에 없다.

그들은 정치적으로 세련되게 자기 의사를 피력할 수 없거니와

소위 말하는 가방끈도 짧고 논리적으로 의사를 피력 할 줄도 모르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지고

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는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자본력과 사회적 지위도 안되기 때문에 여러 사회에 어필할 수 있는 수단도 딸린다.

하지만 최소한 약자라고 생각되는 자들은 사회의 제일 아래에서 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자들이다.

단지 지배층이나 약자들이 그것을 몸소 깨닫지 못하는 것일뿐

그래서 표면적으로는 대부분의 약자들은 진정한 시민이 아니라 부랑자나 사회의 부적응자 잉여로 비춰지기 쉽다.

 

그러나 이런 약자들이라도 확실히 느낀다

논리적으로나 뭔가 세련되게 어필 하지는 못하지만

아프고 힘들다라는......

인간답지 못하지만 그 어떤것보다 인간적인 감정의 표현인 것이다.

 

제발 서민을 위한 약값 의료 정책이 바르게 시행되어

이런 걱정을 없애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